대략 6에서 7년전 까지는 읽는 라이트노벨하면 어떤마술의 금서목록밖에 없었다.
진짜 좋아하던 풀메탈패닉은 대망의 완결이 나버렸고 야하기는 했지만 재밌었던 제로의 사역마는 작가분이 작고하신 뒤로는 자연이 손이 안가게 되어버렸다.(물론 다른 작가가 이어서 쓰고 있는건 알고 있지만 일단 완결나면 읽어볼작정)
아무튼 그때 어마금의 인기는 진짜 엄청났고 흔이 나오는 금서목록의 문제점들은 그냥 가벼운 지적정도였던 분위기였다.
하지만 그런분위기는 얼마가지 않았던것 같다. 22권까지는 그럭저럭 최종전 느낌 비슷하게 나오고 그리하여 팬들도 화끈하게 막을 내려보겠지 하던 작품은 신약이라는 타이틀을 달고서 뻔뻔하게 다시 등장하더니 지금까지 하던걸 역행해서 다시 보여주기 시작했다.
마치 세뇌라도 하듯
그러다보니 가볍게 물어뜯던 작품의 고질병들이 굉장히 썩은 상처로 보이기 시작했고 어느순간 작품자체가 굉장히 징그럽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지금은 간간히 네타만 접하는 정도 그래도 감상에 큰 지장이 없다는건
그냥 줄거리만 알면 끝나는 작품이었다는 소리였던 걸지도...
덧글
신약 전에 그냥 끊고 새 시리즈를 쓰던가.. 세계관이 아까우면 그 세계관 배경의 다른 작품을 쓰던가 했음 좋겠어요. 이미 많이 늦었지만 어서 빨리 끝내줬으면 합니다.
라노베 볼때 완결났다고 하면 일단 무조건 점수따고 들어가는것 같아요 저에게는-_-;
그래도 같은 작가의 다른 책 - 헤비오브젝트는 꾸준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