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재밌게 보고있는 작품이 세개 있는데 그게 마크로스 델타, 키즈나이버, 쿠로무쿠로
이중에 키즈나이버는 저번주에 끝났고 마크로스는 꾸준히 재밌으니 좋고
쿠로무쿠로는 전체적으로 잔잔하면 일단 재밌고 캐릭터가 귀엽다

일단 이런 캐릭터랑 좀 많이 못생긴 로봇나오는 작품인데 지금 중요한건 이놈들이 아니고
관심 가져야할 것 바로 이친구

카야하라 준다이 라는 놈인데 에반게리온으로치면 딱 아이다 켄스케를 현대판으로 옮겨놓은듯한 놈
바뀐게 있다면 밀덕성향을 조금 많이 덜어버리고 거기에 따봉충속성을 집어넣었다는거
쿠로무쿠로 감상하는 사람들은 아마 이친구를 가장 싫어할지도 모르겠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싫어하는 깐죽대고 남 신경안쓰는 놈이다보니 이 놈 거슬려 소리가 절로 나오는 놈이다보니.
보통 이런캐릭터는 이리저리 나대다가 주인공들한테 큰 피해를 주는 경우가 많은데 이 놈은 처음 사건에 휘말렸을때 말고는 딱히 피해준게 없다는게 재밌는점 거기에 오히려 더 나대려고 하는 친구놈을 태클거는 역할까지 하고있음
게다가 꾸준히 위험한데 잠입해서 방송해대는데 자기옆에 미사일 유탄이 떨어져도 오히려 좋아한다. 이런 기자정신 가진 캐릭터 진짜 오랫만에 보는 느낌, 딱히 자기 안 구해줬다고 민폐끼지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요즘은 이 친구 하는 행동이 재밌어 보이기 시작했다.
덧글
위험한 곳에 가서는 실종되는거 자체가 주변인물들에게 걱정끼치는게 당연하고, 상담실에 불려가서 혼나는 와중에도 생중계하는 또라이기질.
그리고 구해준 사람에게 고맙다거나 미안하다는 말 없이 오히려 방송장비 들이댐. 아예 그 자리에 없었으면 구해준 군인이 다칠 일도 없었음.
보는 내내 혈업이 오르는데 현실에서 자기책임 다 지고 위험에 뛰어드는것은 기자정신이라 하겠지만, 주변에 책임도 안지고 그저 자기만족으로
팔로워 숫자나 신경쓰는 것은 기레기라고 함.
아무리 봐도 좋게 볼 수 가 없는 관종새끼임.